보도자료
노원문화원, 평화통일 연극 <작전명 DMZ> 성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10-18
조회수: 492
노원문화원, 평화통일 연극 <작전명 DMZ> 성료
-낭독극과 토크콘서트, 그림엽서전 등 평화통일 문화콘텐츠 이어진다-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지난 9월25일~26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남북 평화통일 연극 <작전명 DMZ> 를 성료했다.
연극 <작전명 DMZ>는 노원문화원이 지난 4월 7일, 2021년 서울시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 시민직접 참여제작형 부문에 선정되어 수행중인 ‘남북통일 종합 문화콘텐츠 <평화통일 싹쓰리>‘의 세부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노원연극협회(회장 김도형)와 협업하여 제작한 작품으로 2020년 서울시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 중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서울 시민에게 다시 한 번 선보일 수 있었다.
이야기는 서로 다른 남북의 두 가족이 비무장지대에 있는 조상의 무덤에 몰래 번갈아 제사를 지내다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누구의 조상인지 옥신각신하다 남북의 자녀가 각기 지뢰를 밟게 되고, 무덤을 파헤치는 멧돼지와 마주치는 등 위기에 처한다. 결국 시련의 극복을 위해 합심하고자 마음을 먹는 과정에서 무덤에 남겨진 조상들의 비밀을 알게 되며 서로 화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 종료 후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해 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공연완성도△작전명 DMZ의 평화통일 교육 교보재 활용가능성△향후 노원문화원의 공연제작물 관람 의사 등 11개 항목으로 나누어 질문하였다.
공연완성도가 높았다는 의견과 관람을 통해 남북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한 관람객이 88%에 달했다. 지인에게 추천할 수 있다는 응답은 86%, 공연의 통일교보재 활용가능성에도 85%의 관람객이 그렇다고 평가하였다. 노원문화원이 향후 공연을 제작할 경우 관람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92%의 응답자가 관람하겠다고 응답하였다.
노원문화원 오치정 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문화예술과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연극 작전명 DMZ를 통해 지난 역사를 무대에서 조명해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셨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연극을 관람한 서울 겨레하나 노원지회 이하나 정책국장은 “작전명 DMZ에서는 추석과 성묘를 매개로 남북의 역사와 동질성에 대해 접근해 양쪽의 차이를 ’다르지만 존중하고, 그러면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현재‘로 다루어 연극을 통한 소통의 울림을 주었다. 극장을 나서면서 배우들이 온몸으로 열연을 펼치며 전달한 메시지를 되새겨보니 ’우리에겐 발을 떼고 마주 볼 용기가 필요하다‘ 는 대사가 인상깊었다. 우리에게는 일제로부터 해방을 쟁취해낸 멋진 역사가 있다. 한마음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개인의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는 감상평을 전달했다.
작전명 DMZ의 시민배우로 참여하게 된 원소연(공릉1동)은 ”학창시절부터 막연히 꿈꾸던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했고, 비록 작은 역할이었지만 연극계 대배우님들과 하나의 멋진 작품을 함께 완성해가는 모든 순간들이 행복했다. '작전명 DMZ' 라는 작품은 마음 속에 영원한 꿈을 꾸게 하는 소망을 안겨주었고 평화통일이라는 꿈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주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허락해주신 노원문화원과 노원연극협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작전명 DMZ는 지난 25일 공연실황본 촬영을 진행했으며, 편집을 거쳐 10월 19일 이후 노원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노원문화원의 2021년 서울시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은 11월 9일에 있을 낭독극과 토크콘서트가 결합된 ’서울시민과 함께 톡톡한 통일’과 ‘평화통일 그림엽서전’ 진행을 마지막으로 사업을 끝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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