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 다운복지관에 조선왕릉 활용 비대면 체험키트 전달

조선왕릉 활용 시청각 자료, 체험키트 제공을 통해 문화유산 향유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노원문화원(원장 박춘택)은 지난 12월 10일(목) 11시, 공릉동에 위치한 다운복지관(관장 김인숙)을 방문, 조선왕릉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유산 체험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노원문화원과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김행덕)의 조선왕릉 활용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원문화원과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지난 10월 15일 지역주민 문화유산 향유 기회 제공, 문화유산 활용 콘텐츠 공동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업에서는 노원문화원이 비대면 문화유산 체험키트 지원을 위한 ‘내 손안에 조선왕릉’ 프로그램을 기획, 조선왕릉 상설도 입체퍼즐을 개발하고 수혜 대상자를 모집하였으며,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는 프로그램 제반 예산을 지원하였다.

노원문화원 김인정 사무국장은 “다운복지관에 전달한 체험키트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 노원문화원 유튜브에서 노원구 문화유산 나들이 영상 태릉, 강릉편을 시청하고 체험키트 설명서를 보며 나만의 조선왕릉 상설도를 완성할 수 있다”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이 지역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와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행덕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장은 “노원문화원과 협업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사회적 배려대상자에게 문화유산 향유권을 제공함으로써 양 기관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도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선왕릉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홍보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