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원문화원 개원 이래 최초 제작연극 <작전명 DMZ>: 위대한 상견례 성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0-10-26
조회수: 393
노원문화원 개원 이래 최초 제작연극 <작전명 DMZ>: 위대한 상견례 성료
-2020년 서울시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북 평화통일 연극
너도나도 코로나19 블루를 시름시름 앓고 있는 10월의 어느 가을 날,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남북 평화통일 연극이 주민들 곁으로 찾아왔다.
지난 10월 18일 노원문화원(원장: 박춘택)이 노원연극협회(회장:김도형)와 협업하여 제작한
남북 평화통일연극 <작전명 DMZ>:위대한 상견례 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노원문화원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서울시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에 남북평화통일 연극 제작을 기획‧제안했다. 공모에 선정 돼 서울시 예산으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창작 연극을 제작하였다.
노원연극협회가 협업단체로 참여하고 시민배우를 공개모집해 함께 함으로써
민간문화기관과 예술단체, 서울 시민이 화합하여 건강한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는 데 이번 공연에 큰 의미가 있다.
노원문화원이 시민배우를 공모, 선발했고 노원연극협회의 전문 예술인들이 연극 코칭을 맡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서울 북부하나센터와 협업하여 북한 이탈주민과 여러 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하고 대본과 연기, 북한의 생활상과 문화 전반에 대해서 세심하게 논의하였다.
노원연극협회 회장 김도형이 작품의 연출을 맡았고 노원연극협회의 배우들이 남한과 북한의 가족들로 분하여 실감나고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작전명 DMZ>는 평화롭지만 긴장감이 감도는 비무장지대에서 한 의문의 묘지를 둘러싸고 남한과 북한의 두 가문이 제사를 지내다 추석 무렵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구의 조상인가 옥신각신 하는 사이 멧돼지(외세를 상징)가 나타나며 모두가 혼비백산 하고 도망치다 지뢰를 밟게 되면서 긴장감이 점점 증폭된다. 공통의 위기를 맞은 두 가문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합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무덤의 비밀도 풀린다.
본래 공연일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여 무관중 공연 및 영상촬영으로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공연일 일주일 전에 극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기적적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은 관객들이 찾아와 활기를 띠고 북적였다.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은 모두 열정이 넘쳤고, 관객은 웃음과 박수로 그 노력에 화답하였다.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기도 않게 다루었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준 훌륭한 공연이었다. 공연을 준비한 노원문화원 식구들에게 수고하였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우리 구 주민들 뿐 아니라 다른 지역들 돌며 순회공연을 해도 아깝지 않을 훌륭한 연극이었다.”고 공연관람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이광현(중계1동)씨는 “상투적이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통일연극이 아니었고, 연극이 주는 평화로운 통일에 대한 메시지가 진중하게 다가왔다. 중간 중간 북한의 생활상이나 문화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지역의 작은 문화기관인 노원문화원이 여느 공연기획사 못지않은 훌륭한 공연을 올려주어
간만에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획공연이나 연극, 뮤지컬도 제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26일 이후에는 노원문화원 유튜브 계정에서 <작전명 DMZ>: 위대한 상견례 공연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에 아쉽게 관람을 하지 못한 분들은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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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울시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북 평화통일 연극
너도나도 코로나19 블루를 시름시름 앓고 있는 10월의 어느 가을 날,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남북 평화통일 연극이 주민들 곁으로 찾아왔다.
지난 10월 18일 노원문화원(원장: 박춘택)이 노원연극협회(회장:김도형)와 협업하여 제작한
남북 평화통일연극 <작전명 DMZ>:위대한 상견례 가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졌다.
노원문화원은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 서울시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에 남북평화통일 연극 제작을 기획‧제안했다. 공모에 선정 돼 서울시 예산으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창작 연극을 제작하였다.
노원연극협회가 협업단체로 참여하고 시민배우를 공개모집해 함께 함으로써
민간문화기관과 예술단체, 서울 시민이 화합하여 건강한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하나의 목소리를 냈다는 데 이번 공연에 큰 의미가 있다.
노원문화원이 시민배우를 공모, 선발했고 노원연극협회의 전문 예술인들이 연극 코칭을 맡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위해 서울 북부하나센터와 협업하여 북한 이탈주민과 여러 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진행하고 대본과 연기, 북한의 생활상과 문화 전반에 대해서 세심하게 논의하였다.
노원연극협회 회장 김도형이 작품의 연출을 맡았고 노원연극협회의 배우들이 남한과 북한의 가족들로 분하여 실감나고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작전명 DMZ>는 평화롭지만 긴장감이 감도는 비무장지대에서 한 의문의 묘지를 둘러싸고 남한과 북한의 두 가문이 제사를 지내다 추석 무렵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구의 조상인가 옥신각신 하는 사이 멧돼지(외세를 상징)가 나타나며 모두가 혼비백산 하고 도망치다 지뢰를 밟게 되면서 긴장감이 점점 증폭된다. 공통의 위기를 맞은 두 가문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합심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무덤의 비밀도 풀린다.
본래 공연일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여 무관중 공연 및 영상촬영으로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공연일 일주일 전에 극적으로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되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기적적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었다.
오랜만에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은 관객들이 찾아와 활기를 띠고 북적였다.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은 모두 열정이 넘쳤고, 관객은 웃음과 박수로 그 노력에 화답하였다.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은 “평화‧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기도 않게 다루었고,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준 훌륭한 공연이었다. 공연을 준비한 노원문화원 식구들에게 수고하였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우리 구 주민들 뿐 아니라 다른 지역들 돌며 순회공연을 해도 아깝지 않을 훌륭한 연극이었다.”고 공연관람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이광현(중계1동)씨는 “상투적이고 눈물샘을 자극하는 통일연극이 아니었고, 연극이 주는 평화로운 통일에 대한 메시지가 진중하게 다가왔다. 중간 중간 북한의 생활상이나 문화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지역의 작은 문화기관인 노원문화원이 여느 공연기획사 못지않은 훌륭한 공연을 올려주어
간만에 코로나19로 인한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원’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획공연이나 연극, 뮤지컬도 제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라고 말했다.
한편, 10월 26일 이후에는 노원문화원 유튜브 계정에서 <작전명 DMZ>: 위대한 상견례 공연 영상이 공개된다. 이번에 아쉽게 관람을 하지 못한 분들은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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